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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활용한 센츄리모던 주택

 

갤러리 헤어스타일 최근 또 하나의 홈 인테리어 트렌드로 유행하고 있는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은 쉽게 말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인 50~60년대에 걸쳐 정착된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능성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기하학적인 패턴과 빈티지한 컬러가 적절히 조합되어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디자인 중 하나인데, 그 중 인테리어 프레임을 활용하여 꾸민 두 개의 인테리어 사례를 비교하여 소개합니다.

일단 첫 번째 집부터 현관 입구부터 기하학적 패턴을 이용한 홈 스타일링이 눈에 띕니다 일정한 패턴을 가진 현관 타일로 바닥을 인테리어 한 후 전신거울이 부착된 벽면은 채도가 낮은 딥그린 계열의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욕실 인테리어에서는 좀 더 화려한 패턴으로 장식한 모습이지만 세면대 하부와 벽걸이 거울의 모양이 간결하게 떨어진 덕분에 너무 화려한 느낌보다는 밋밋한 공간 안에서 적절한 포인트 역할을 하는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주택 전체의 중심이 되는 거실 인테리어는 어떻습니까? 미드센추리 모던스타일의 특징 중 하나인 짙은 색감의 우드와 금속재질로 포인트를 준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헤링본으로 시공한 우드 자재로 전체적인 무게감을 준후 금속 소재의 채널 선반과 딥그린 계열의 거실 소파로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하였는데, 이와 비슷한 컬러로 조합한 작가 제인뉴랜드의 인테리어 액자로 안정적이고 코지한 분위기를 완성한 모습입니다.

거실과 이어진 주방공간에서는 좀 더 깊이 있는 계통의 컬러를 조합한 가운데, 추상회화의 선구자인 <힐마어 클린트> 작가의 인테리어 프레임 배치로 화려한 분위기가 되살아난 모습입니다. 여기에 유리 소재 꽃병과 금속 펜던트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홈바 아일랜드 테이블 옆에는 짙은 색감의 붙박이 책장을 놓아 미드센추리 모던한 주택 특유의 모던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다른 스타일의 주택입니다. 이곳에서는 채도 높은 컬러를 상대적으로 포인트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래 미드센추리 모던스타일이 정착하기 시작했을 때는 대체로 채도가 낮은 색감이 주로 선호되었지만 근래에는 사진에 보이는 원형 식탁의 컬러와 같은 색감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스타일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변화를 볼 수 있겠지만 인테리어 가구를 교체하기가 어렵다면 인테리어 프레임으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선명한 옐로우 컬러가 두드러져 보이는 「알렉스 카츠」작가의 꽃 그림이나, 「레나 위거스」작가의 풍수적인 스마일 그림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침실 인테리어는 거실보다 차분한 색상을 많이 쓰기 때문에 침실 침대나 침대 옆테이블과 비슷한 컨셉의 인테리어 프레임으로 포인트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에서 활용된 인테리어 그림 액자는 반 고흐의 명화를 모티브로 한 '칼리미 목하담' 작가의 포스터로 차분한 색상을 사용하였는데, 화사한 이미지를 담아 침실이나 거실에 포인트를 주기에 좋습니다.

욕실 공간의 경우 아까 본 최초의 욕실 인테리어와 달리 화려함은 줄였지만 밝은 계열의 욕실 타일과 세면대 하부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훨씬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이상 두가지 미드센추리 모던스타일의 주택을 살펴보았지만 보시다시피 실용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우리의 실생활에 녹아든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용어 자체는 생소하더라도 디자인 자체는 이미 널리 활용되고 있는 홈스타일링 방식인 만큼 본인의 취향이 반영된 인테리어 그림 액자나 소품 등으로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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